방송시간

본방
월~금 오후 9 : 50

재방 · 삼방
아침 6 : 50 / 낮 12 : 00

[ 개인정보 ] 에 대한 검색결과 입니다.

검색결과 60

복음 전하면 교회와 태신자 연결…’에디전도플랫폼’

[ 앵커 ]보이스피싱이나 이단사이비,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등 거리에서 말을 거는 모든 이들을 경계하게 된 요즘. 노방전도에 나서기 쉽지 않은 시대에,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도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전도플랫폼이 교계에서 화젭니다. 전도방식이 어떻게 다른 지, 이를 활용해 전도훈련에 나선 교회가 있어 취재했습니다. 장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[ 기자 ]알록달록 예쁜 그림이 담긴 카드를 받아듭니다. 그림 옆 QR코드를 카메라에 비추자 아름다운 사연이 담긴 복음전도 영상이 뜹니다. 마음이 움직인 사람들이 태신자로 등록하면 전도플랫폼을 통해 해당 교회와 연결됩니다.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영등포노회가 20일 서울 한영교회에서 온라인 전도플랫폼을 활용한 전도 실습에 나섰습니다.[ 구정훈 간사 / CCC 전도제자훈련원(EDI) : 전도잔치 때 수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그 사람들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고 어떻게 양육되고 있는지 교회들이 잘 파악을 못하더라. 전도도 우리가 함께 하지만 또 그 전도된 사람이 어떻게 양육되고 교회에 접붙임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전도의 그릇을 만드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]약 3년 전 한국대학생선교회 전도제자훈련원 EDI에서 제작한 에디전도플랫폼은 현재 전국 570여 교회가 전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. 플랫폼은 노방전도와 관계전도의 후속관리 개념으로, 전도대상자가 전도카드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 플랫폼 속 내용들을 곱씹어 본 후 자발적으로 태신자 등록을 하고, 지속적으로 해당 교회와 연락을 이어가며 복음을 접하는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. [ 정규영 간사 / CCC 전도제자훈련원(EDI) : 실제 예수를 영접하고도 연락처를 물으면 안 가르쳐줍니다. 그런 시대에 설문조사를 해서 연락처를 얻으려고 하거나 직접적으로 물어보거나 해서 연락처를 얻을 길이 없다는 겁니다. (이 플랫폼은) 접촉을 통해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사람의 숫자를 늘릴 수 있는 길을 새롭게 만들어낸 겁니다. ]CCC EDI 팀에 따르면 2022년 한 교회에서 6천장의 전도카드를 배포한 결과 총 200여명을 태신자로 등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. 많은 교회들이 EDI의 전도플랫폼을 도입하는 이윱니다.이날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12개 조로 나뉘어 직접 밖으로 나가 플랫폼을 접목한 전도카드 실전 연습에 나섰습니다.[ 김종선 부목사 / 영등포교회 전도담당 : 오늘 교육을 받아보니까 관계전도나 노방전도를 할 때 후속관리가 굉장히 용이하고 모든 정보들이 디지털로, 플랫폼으로 통합되면서 사람들과 교회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서 전도를 굉장히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. ][ 배종님 목사 / 진명교회 :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노회에서 연락이 와서 해보니까 실제 저는 작년에 해봤고 올해 또 하는 거예요. 해봤는데 이게 돼요. 태신자 플랫폼에 등록을 하더라고요. 옛날처럼 대면으로만 전도하는 시대가 아니라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]이날 강의에 나선 CCC EDI 팀과 교육 참가자들은 “단순히 플랫폼에 의지하는 것이 아닌, 전도대상자가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게 이끌어가도록 교회가 지속적인 전도훈련을 하는 등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 한다”고 입을 모았습니다.GOODTV NEWS 장세인입니다.

2024-01-22

 1 ·  2 ·  3 ·  4 ·  5 ·  6 ·  7 ·  8 ·  9 ·  10